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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가 올시즌 외국인 선수 퇴출 1호가 됐지만, 뒤이어 누가 또 보따리를 쌀 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후보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눈에 띄는 활약으로 효자 노릇을 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시즌 시작 이전부터 골칫거리로 전락한 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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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는 12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도 전체 5위인 24개. 나바로는 시즌 초 '모 아니면 도' 타격으로 좀처럼 1할대 타율을 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감이 달라졌다. 2일 두산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8안타, 3홈런, 8타점을 몰아치며 타율을 2할3푼8리로 끌어올렸다. 시즌초 톱타자로 나섰던 나바로는 최근 3번 타순에 들어간 뒤 타격감이 오르고 있다. KIA 타이거즈 브렛 필도 제몫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재 타율 3할3푼9리, 5홈런, 23타점을 기록중이다. 2일 SK전까지 최근 3경기서 9타수 1안타로 주춤했지만, 타격 컨디션이 나쁜 것은 아니다. 중장거리 타자로 득점권서 타율 3할9푼4리를 치며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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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허리 디스크 증세를 보이며 이탈했던 아두치는 지난달 14일 복귀 후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4일 현재 타율 3할1리, 4홈런, 12타점, 21득점을 기록중이다. 게다가 기동력, 수비력까지 갖췄다. 지난달 30일 목동구장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위로 글러브를 뻗어 낚아채며 수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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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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