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부상 후 첫 실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밴와트는 5일 울산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밴와트가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16일 인천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이후 19일 만이다. 밴와트는 당시 1회초 박병호의 직선타구에 오른쪽 복숭아뼈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을 해오다 이날 처음으로 실전 등판을 했다.
총 4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4㎞를 찍었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부산서 롯데전을 치른 김용희 감독은 "2군 경기서 결과가 괜찮으면 1군에 불러올릴 것이다. 그러나 무리시키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선발로 80~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안 올라왔다는 점에서 이번 주 1군 복귀는 다소 힘들 전망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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