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거 손흥민(레버쿠젠)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독일, 영국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아스널 등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 손흥민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bundesliga.com)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분데스리가는 8일(한국시각) 레버쿠젠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9일)를 앞두고 '주간 인터뷰' 코너를 통해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 인터뷰 말미에 '레버쿠젠에서 오랜 기간 몸담을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의식한 질문인 듯했다.
이에 손흥민은 "나는 레버쿠젠과는 장기계약을 상태"라고 운을 뗀 뒤 "이곳(레버쿠젠)은 나뿐만 아니라 뭔가를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팀이다. 그것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이곳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펼쳐질 미래가 흥미롭다"며 레버쿠젠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9일 열리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어떤 팀을 만나도 다루기 힘든 적수가 될 것이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이기면 3위가 확정적이겠지만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 우리가 이기면 승점 1점을 앞서가게 된다. 그게 우리의 목표"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한국에는 분데스리가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그 중에 상당수가 이번에 레버쿠젠을 응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국 팬들의 성원을 기대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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