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할 만한데 다쳤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앤디 마르테(32)의 부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부상 부위가 안 좋다"고 말했다.
kt는 마르테의 향후 거취를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마르테는 이미 두 차례 같은 부위를 다쳤다. 앞으로 길게는 한달 보름 정도 1군 경기에 뛸 수가 없다. 돌아온다고 해도 재발 위험이 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마르테를 버릴 수도 없다. kt는 외국인 선수 교체를 위한 수순으로 현재 구단 관계자가 미국에 파견돼 있다. kt는 투수와 야수를 두루 살피고 있다. kt 수뇌부의 결단에 따라 마르테의 거취가 결정될 수 있다. kt가 5월을 어떤 성적으로 버텨주느냐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마르테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전한다면 마르테가 돌아올 시간을 벌 수 있다. 반면 마르테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 온다면 대체 외국인 타자를 선택하는 쪽으로 결정할 수 있다. kt가 마르테를 풀 경우 국내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조범현 감독은 "(마르테를) 절대 다른 구단에 주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르테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었다. 팀에 매우 헌신적인 자세를 취했다.
kt 위즈 '알짜' 외국인 야수 마르테의 부상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kt 구단은 마르테가 옆구리(외복사근) 근육을 다쳐 향후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마르테는 7일 대전 한화전 9회 타석에서 통증이 찾아왔다. 마르테의 부상은 이번 시즌 두번째다. 다쳤던 곳에 부상이 재발했다.
마르테의 공백은 kt 공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 타율 3할7푼2리, 32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마르테는 지난달 23일 SK전 때 옆구리를 다쳤었다. 이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 5일 1군에 돌아왔었다.
kt는 6~7일 대전 한화전을 승리하면서 시즌 두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조범현 감독은 8일 수원 LG전에 3루수로 문상철을 선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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