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하려다 보니 선수들이 긴장을 한 것이다. 편하게 하자고 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연패 상황일수록 즐기자는 메시지를 선수단에 전달했다.
롯데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까지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해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 그래서 10일 창원 NC전은 롯데에 매우 중요하다.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연패를 끊어내야 돌아오는 스케줄을 잘 소화해낼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미팅을 간단히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특별한 얘기를 한 것은 아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패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고 했다. 잘하려고, 이기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조급해진다고 했다. 연패와 상관없이 매이닝 즐기는 마음으로 야구하자고 했다. 연패는 언젠가 끊어지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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