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태현은 "이미지 변신은 없다. 오히려 연예인 차태현이 PD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는데 거의 결혼 안하고 아이만 없는 연예인 차태현이 PD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잡았다. 20년 동안 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배어있는 것 같다. 다른 설정 필요없이 연예인 차태현이 PD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등을 만든 표민수PD,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을 연출한 서수민PD가 의기투합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김종국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