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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텍사스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린 케이팝나이트아웃은 현지시각 8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반 동안 '리바이벌 (Revival)' 클럽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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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을 보기위해 페루에서 온 로사(Rosa)는 "K-POP은 언제나 새로운 음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힘이 있다"며, "더 많은 한국 뮤지션들이 남미에도 방문해 공연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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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무대를 펼친 감성 모던 록 밴드 루나플라이는 안정감 있는 무대 매너와 화려한 연주 실력으로 현지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발매한 스페인어 앨범의 수록곡인 'Mas de lo Que imagine'을 열창할 때는 무대 맨 앞줄에서 루나플라이를 응원하던 남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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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을 일리네어 레코즈의 더 콰이엇과 도끼는 독창적인 랩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현지 관람객 대부분은 한국어 가사로 진행되는 랩에도 불구하고 곡의 라임과 리듬에 몰입해 흥얼거리며 공연을 즐겼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CMW의 닐 딕슨(Neill Dixon) 대표는 "쇼케이스에 참석했던 해외 관계자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면서 "이번에 K-POP이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이들이 캐나다에서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한 뮤지션들은 "현지 팬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며 "캐나다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서 현지 프로모션사와의 협업, 공연 입국을 위한 비자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에 캐나다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를 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대중문화산업실장은 "SXSW 2015에서 K-POP의 가능성을 봤다면 이번에는 그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더욱 다양한 장르에서 가능성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해 세계 음악시장의 핵심인 북미권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뮤지션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뮤직매터스와 6월 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에서도 케이팝나이트아웃(K-POP Night Out)을 열어 다양한 뮤지션들의 전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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