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연속 장타 기록 중단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는 13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장타는 치지 못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연속 장타 기록을 10경기에서 끝마치게 됐다. 일본 연속 경기 장타 기록은 지난 94년 아키야마 고지 전 소프트뱅크 감독이 작성한 11경기였다. 만약 지바롯데전에서 장타를 뽑아냈다면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4일 "(연속 장타 기록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고, 오늘도 의식하지 않았다"라는 이대호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이대호는 오히려 "팀이 패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할 게 없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 2대6으로 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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