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가 벤치에 대기하는데 한화가 센 것 아닌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날 대타 만루홈런을 때려내 팀에 승리를 안긴 4번타자 김태균을 또다시 벤치에 대기시켰다. 김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늘도 태균이는 대기시킨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허벅지 통증이 있어 이번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날도 한화는 김태균을 벤치에 앉히고, 1루수 김경언-좌익수 최진행-지명타자 이종환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김 감독은 "4번타자가 벤치에 대기하는데 한화가 센 것 아닌가"라며 웃었다. 전날 김태균을 대타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원래 선발로 쓰려다 뒤에 있는 게 낫다 싶었다"고 했다.
중견수 이용규와 우익수 이성열이 1,2번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2루수 정근우와 유격수 강경학, 3루수 주현상, 포수 조인성이 6~9번 하위 타순에 배치된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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