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돌아왔다.
박한이는 16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고 곧바로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박한이는 지난 18일 대구 kt전서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두차례 정밀 검진을 통해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이 있어 2군으로 내려갔다. 추후 검진에서 갈비뼈에 실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으며 복귀 준비를 했었다. 당초 다음주인 19일 잠실 두산전서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정됐지만 일찍 올라왔다. 그만큼 삼성 타선에 박한이가 필요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원래 박한이를 이틀 정도 더 2군에서 뛰게 했어야 했다"라면서 "박해민 우동균 등의 타격이 너무 안좋다보니 박한이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2군에서의 보고도 뛰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고 본인 역시 뛸 수 있다고 해서 1군에 올렸다"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올해 15경기서 타율 3할3푼3리, 2홈런, 9타점을 기록중이다. 부상 이후 14,15일 이틀 간 실전 경기에 나섰다. 14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고 15일엔 상무와의 퓨처스리그에선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류 감독은 이날 박한이를 2번에 배치하고 7번엔 구자욱을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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