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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는 완벽했다. 1회 김원섭과 김호령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유희관은 김주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브렛 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1회를 무사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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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회 위기를 맞았다. 김호령의 타구가 빗맞으면서 2루수 앞으로 크게 바운드가 됐다. 결국 내야안타가 됐다. 김호령의 빠른 발이 인상적이었지만, 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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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3년간 천적관계를 형성하던 이범호에게 불의의 투런홈런을 맞았다. 가운데로 떨어지는 싱커를 이범호가 제대로 받아쳐, 125m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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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이 7회 1득점, 5-4로 앞서 나갔지만, KIA 역시 7회 점수를 추가하며 유희관은 승패없이 마쳤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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