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윤(20·한국체대)이 세계적 강호 세르벳 타제굴(터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신동윤은 16일(한국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트락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 68㎏급 4강전에서 타제굴에게 13대16으로 아쉽게 패했다. 타제굴은 남자 68㎏급 세계랭킹에서 4위이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적 스타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연패를 이뤘다.
2012년 이집트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동윤은 시니어 무대 데뷔전이었다. 2-8, 7-16 등으로 밀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그러나 시간이 모자랐다.
타제굴은 2011년 세계대회 이후 4년 만에 월드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결승에서 개최국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를 10대7로 꺾었다.
여자 67㎏급 결승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좡자자(대만)가 누르 타타르(터키)를 5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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