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달 7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에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축사,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의 출사표에 이어 하얀 수트 단복을 맞춰입은 선수들의 '토크 콘서트'가 시작됐다. 지소연, 박은선, 임선주, 김정미 등 선수들이 돌아가며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로서의 사명감과 캐나다월드컵의 각오를 밝혔다. '88년생 공격수' 전가을이 마지막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대한민국에서 여자축구 선수로 살아간다는 일이 외로웠던 것 같다"던 그녀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이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전가을의 눈물에 옆자리의 박은선, 이금민, 지소연 등 여자축구 대표팀이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닦았다. 객석에서 이들을 응원하던 축구 관계자들도 딸같은 선수들의 눈물에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이었다. 마음을 다스린 전가을은 에이스답게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각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지금 흘리는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주겠다."
Advertisement
전가을 유영아 권하늘 김도연 조소현의 '88라인'은 윤덕여호의 중추다. "우리 88년생은 선후배들과 수없이 많은 대회를 나서며 고생을 참 많이 했다. 공식적인 성적은 2009년 베오그라드유니버시아드 우승인데, 이조차도 FIFA 공인대회는 아니었다"고 했다. "저는 그나마 공격수라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미드필더, 수비수들은 정말 힘들게 축구했다. 우리들의 축구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이 친구들이 작은 보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절친 권하늘의 100경기도 언급했다. 권하늘은 94경기를 뛰었다. 미국과의 친선전에 이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여자축구 최초의 센트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우리 88년생끼리 이야기한 것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늘이가 100경기를 채우고, 내가 하늘이의 골을 어시스트해주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그녀들의 시선은 이미 첫승, 16강을 너머 8강 이상까지도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 안에는 엄청난 응어리와 응집력이 있다. 기적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내달 7일 개막하는
Advertisement
광화문=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Loading Video...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
- 5.7년의 기다림 '문거양', 드디어 터지나, 대표팀 4번 눈 앞에서 펼쳐진 '킬러'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