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롬 공격수 사이드 베라히노(22)가 결국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니 퓰리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라히노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 적절한 거래라면 그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베라히노의 잔류를 바라는 게 사실이다. 탁월한 골잡이이기 때문"이라면서 "빅4가 합리적인 이적료를 제안하고 모두가 합의하면 결론이 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라히노는 올 시즌 14골을 기록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적은 나이 탓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공격수로 꼽힌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이 이적료를 얼마로 산출할 지가 관건이다.
부룬디 출신의 아프리카계 선수인 베라히노는 웨스트브롬 유스팀을 거쳐 성장,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노팅엄, 브렌트포드, 피터보로 임대를 거쳐 올 시즌 웨스트브롬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2009년 잉글랜드 16세 이하 대표팀에 포함된 이후 최근까지 각 연령별 대표팀 코스를 착실히 밟아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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