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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광주 감독은 홈 5연전의 마지막 일전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파비오를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송승민과 김호남 임선영 파비오가 공격을 책임졌다. 남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는데 파비오가 득점 부재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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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징크스는 지독했다. 올시즌 홈에서는 5승1무로 패배가 없고, 원정에서는 2무4패로 승리가 없는 제주가 또 원정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반면 홈에서 3경기째 득점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광주는 제주를 보약삼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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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부상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12분만에 중앙 수비수 알렉스가 부상으로 김수범으로 교체됐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김영신이 빠졌고, 로페즈가 투입됐다. 일찍 교체 카드를 꺼내든 조 감독은 후반 24분 심광욱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또 후반 막판에는 장신 중앙 수비수 오반석을 공격수로 투입해 고공 축구로 나섰다. 그러나 막판 집중 공세에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징크스의 굴레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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