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호신' 스테보가 K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와 함께 '광양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전남은 30일 오후 4시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스테보의 선제골, 후반 4분 결승골, 후반 35분 안용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노상래 감독의 전남은 초반부터 강력한 공세로 나섰다. 오르샤-현영민의 왼쪽, 안용우-최효진의 오른쪽 측면이 번갈아 빛났다. 중앙에서 정석민, 이창민이 허리싸움을 이겨내며 좌우, 최전방으로 매끄럽게 볼을 배급했다.
FA컵 수원전에서 올시즌 첫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이끈 후, 직전 제주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오르샤의 발끝에 물이 올랐다. 베테랑 풀백 역시 거침없는 오버래핑으로 잇달아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27분 오르샤의 정확한 크로스가 반대쪽 스테보에게 배달됐다. 수비수들의 시선을 모두 따돌린 상황에서 스테보는 침착하게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골을 밀어넣었다.
오르샤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남의 날선 공세속에 이범영의 선방도 이어졌다. 오르샤의 패스에 이은 전반 33분 안용우의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34분 현영민의 중거리 슈팅도 날카로웠다. 전반 35분 스테보의 단독쇄도에 이은 골도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3분, 오르샤의 패스를 이어받은 전현철의 슈팅이 골문을 아깝게 벗어났다. 12개의 슈팅을 막아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 유지훈의 호쾌한 동점골이 터지며 광양벌은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나 2분 후인 후반 4분 부산 노행석이 박스안에서 스테보를 마크하다 파울 판정을 받았다. 스테보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해결했다. '승부차기 달인' 부산 수문장 이범영이 막아섰지만 스테보를 막지 못했다. 오른발로 자신감있게 중앙 상단을 노려찬 슈팅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스테보는 멀티골과 함께 짜릿한 K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동점골 직후 터진 스테보의 골은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의미심장했다.
후반 23분 노상래 감독은 아껴뒀던 광양루니 이종호를 투입했다. 지난달 26일 8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이종호가 한달만에 그라운드에 다시 섰다. 후반 34분 이종호, 스테보의 눈빛호흡이 통했다. 이종호가 쇄도하는 반대쪽 스테보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 이범영이 페널티박스 바깥까지 나와 태클로 슈팅을 막아섰다.
1분후 전남에 다시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오른쪽에서 박스안으로 치밀하게 파고들던 안용우를 마크하던 노행석이 휘청하며 넘어졌다. 전남의 플레이메이커 안용우는 영리했다. 골키퍼 이범영이 나오는 것까지 확인한 후 왼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부산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이어갔다. 올시즌 안방 무패(3승3무) 기록과 함께 5월 이후 리그 4경기 무승을 끊어내며, 값진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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