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한국배구연맹은 31일 2015년 남녀 FA 3차 선수계약 현황을 공시했다. 원소속구단과 계약 교섭할 수 있는 1차(공시일~10일), 타구단과 교섭할 수 있는 2차(11~20일)까지 계약하지 못한 FA 선수들은 다시 원소속팀과 3차 교섭을 가졌다.
남자부에선 6명 중 4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우리카드의 세터 김광국이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한국전력에선 주상용과 박성률이 각각 1억1000만원과 7500만원에 사인했다.
그나마 중간급 대어로 꼽혔던 OK저축은행의 레프트 강영준은 1억5000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대한항공의 센터 이영택과 리베로 김주완은 최종 교섭기간까지 매듭짓지 못했다. 이영택은 현역 은퇴를 선언, 지도자로 돌아섰다. 여자부 현대건설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완도 현역 은퇴했다.
여자부에선 3명 중 1명만 계약이 완료됐다. KGC인삼공사의 세터 한수지가 9500만원을 받게 됐다.
기존 FA 미계약 선수 5명 중에서도 계약을 맺은 선수가 없었다. 2012년 GS칼텍스의 레프트 김민지를 비롯해 2013년 인삼공사의 라이트 한은지, 2014년 대한항공의 레프트 김민욱, 도로공사의 세터 최윤옥, 흥국생명의 레프트 윤혜숙이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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