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파란 이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은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질소·산소 등과 같은 기체 분자와 부딪치면 여러 색깔의 빛으로 분산되는데, 이 때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훨씬 많이 퍼진다. 그래서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
가을 하늘이 코발트색으로 유난히 파랗게 보이는 것은 황사 등 대기 중에 먼지가 적어 오로지 공기를 이루고 있는 분자들이 청색 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류권을 지나 상공으로 이동할수록 대기의 밀도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하늘색은 점점 어두워지며, 열권에 이르게 되면 까만 하늘에 별들만 총총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편, 우주 공간에서와 달리 지상에서는 별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관측되는데, 이것 또한 대기 때문이다. 대기는 계속 움직이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대기의 밀도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며, 지구로 들어오는 별빛이 대기 입자에 부딪히면서 굴절하는 정도는 계속 변하게 된다. 따라서 불안정한 대기층 때문에 별빛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바람이 부는 맑은 날일수록 별이 더 반짝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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