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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험버가 1군서 제외된 것은 순전히 부진 때문이었다. 2군에 내려가기 전인 5월 16일 광주 두산전에서 4이닝 5안타 4실점한 것을 비롯해 5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6안타 5실점 등 5월 들어 하락세가 뚜렷했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2군 강등이라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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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군서 성적은 나빴지만, 공은 괜찮았다고 한다. 자신감도 찾은 것 같고 한결 편안해진 것 같다"면서 "험버는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본인이 그러는데 야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안좋은 상태라고 했다.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새로운 마음가짐도 가지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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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과 스틴슨의 원투펀치가 위력적이고, 유창식도 이적 후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험버와 서재응이 힘을 낸다면 KIA는 6월 들어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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