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악재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5일 전날보다 4.76포인트(0.23%) 내린 2068.10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668억원, 50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8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협상이 지연되고 전날 독일 국채 금리가 오르는 등 대외 악재로 인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메르스 공포도 여전히 증시를 짓눌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전날 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천500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관광객 수혜주로 분류되는 화장품과 호텔 관련주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71포인트(0.38%) 오른 707.2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6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억원, 4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셀트리온(6.32%), 바이로메드(10.57%), 코미팜(14.81%)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크게 올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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