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완치, 격리 일주일 만에 체온 떨어져…퇴원 후 전염 X
메르스 첫 완치
메르스 첫 완치 환자 A씨(6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환자는 첫 감염자의 부인인 '2번째 환자'다.
SBS에 따르면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2번째 환자는 38도가 넘는 고열증상에 시달렸지만, 격리 일주일만에 열이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 체온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2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감기의 일종인 메르스의 치료제는 아직 없다. 이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주력한다.
A씨처럼 완치된 메르스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우려가 없으며, 이미 항체가 생성된 경우 감염자와 접촉해도 감염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중인 메르스 의심자들 중 격리 후 최대 잠복기 2주가 지나고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