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상 33)이 일본에서의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순간이 올까.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9일부터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3연전을 펼친다. 올해 교류전은 지난해처럼 홈 2경기 -원정 2경기 등 팀간 총 4경기로 치러지지 않고 3연전 한번으로만 끝나기 때문에 이 3연전이 끝나면 이대호와 오승환이 다시 만날 기회는 재팬시리즈 밖에 없다.
지난해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교류전서 4번 만났고 재팬시리즈서 다시 만났다. 그 중 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딱 한번 뿐이었다. 지난 5월 24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경기서 오승환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무사 1루서 이대호와 만난 오승환은 이대호에게 변화구 승부를 했지만 이대호가 좌전안타로 만들었다. 둘의 맞대결서는 이대호가 승리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무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기록했다. 아쉽게 재팬시리즈에선 둘의 맞대결이 없었고, 우승은 소프트뱅크에게 돌아갔다.
한국에서 이대호와 오승환의 대결서는 이대호가 25타수 8안타(3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이대호는 4월까지 부진했지만 5월들어 엄청난 파괴력을 뽐내며 퍼시픽리그 5월 MVP에 뽑혔다. 7일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6월에도 여전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일 현재 타율 3할3푼3리(4위), 15홈런(3위) 41타점(4위) 67안타(5위) 장타율 6할2푼7리(1위) 등 타격 각 부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승환도 2년차 징크스없이 여전히 좋은 모습이다. 8일 현재 25경기에 등판해 2승1패 17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3위에 올라있다. 1위 야마사키 야스아키(19세이브)와는 2개차다. 평균자책점은 2.25. 지난 2일 지바롯데전서 충격의 만루포를 맞고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이후 7일 니혼햄전까지 4경기에 계속 등판해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더했다. 팀을 위해 5일 연속 등판의 투혼을 보여주며 마무리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
둘의 일본에서의 두번째 맞대결이 실현될까.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다보니 한신이 리드를 하거나 비기고 있을 때, 중심타선을 만나야 하는 한정된 상황이 필요해 쉽지는 않을 듯. 그러나 일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두 한국 선수의 투-타 맞대결은 일본 팬들도 보고 싶어할 매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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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교류전서 4번 만났고 재팬시리즈서 다시 만났다. 그 중 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딱 한번 뿐이었다. 지난 5월 24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경기서 오승환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무사 1루서 이대호와 만난 오승환은 이대호에게 변화구 승부를 했지만 이대호가 좌전안타로 만들었다. 둘의 맞대결서는 이대호가 승리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무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기록했다. 아쉽게 재팬시리즈에선 둘의 맞대결이 없었고, 우승은 소프트뱅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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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4월까지 부진했지만 5월들어 엄청난 파괴력을 뽐내며 퍼시픽리그 5월 MVP에 뽑혔다. 7일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6월에도 여전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일 현재 타율 3할3푼3리(4위), 15홈런(3위) 41타점(4위) 67안타(5위) 장타율 6할2푼7리(1위) 등 타격 각 부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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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일본에서의 두번째 맞대결이 실현될까.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다보니 한신이 리드를 하거나 비기고 있을 때, 중심타선을 만나야 하는 한정된 상황이 필요해 쉽지는 않을 듯. 그러나 일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두 한국 선수의 투-타 맞대결은 일본 팬들도 보고 싶어할 매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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