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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말하면 루카스가 등판할 때 LG 야수들의 자그마한 실수는 그날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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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9㎞의 패스트볼은 힘이 넘쳤다. 타자 무릎으로 파고드는 공의 각도와 높이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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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뼈아픈 두 차례의 실책이 루카스의 5회 교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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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루카스는 오재일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너무나 평범한 타구였다. 하지만 LG 유격수 오지환은 포구한 뒤 공을 떨어뜨렸다.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이때부터 루카스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재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고 민병헌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1사 만루상황에서 루카스는 로메로를 내야 플라이, 오재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투구수가 급격히 불어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루카스는 4회 추가실점을 허용한 뒤 5회 마운드를 신재웅에게 넘겨줘야만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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