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1패를 했으니 오늘은 이겨야 한다. 볼점유율을 높이면서 갖고 놀아보려고 한다. 부상 선수 등 여건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좋아지면서 팀이 바뀔 수 있도록 하겠다."
대전의 소방수로 등장한 최문식 감독의 바람이었다. 그러나 대전은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또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몸을 풀던 중앙수비수 김성필이 종아리를 다쳤다. 최 감독은 교체 카드 한 장을 허비해 버렸다. K리그에선 엔트리가 등록된 후 베스트 11이 바뀔 경우 경기 시작 전이라도 교체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
최 감독이 악전고투 끝에 첫 승을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서울 극장'의 희생양으로 땅을 쳤다.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서울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대전은 후반 35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43분 에벨톤, 44분 윤주태에게 릴리에 골을 허용했다. 최 감독의 첫 승 기회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최 감독은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너무 아쉽다"고 했다. 대전은 후반 7분 아드리아노가 교체투입되자 공격이 살아났다. 최 감독은 "최근 2경기를 치른 후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서울의 수비는 스리백이 5백으로 전환된다. 후반에 공간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략적으로 아드리아노를 교체 멤버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후 1무2패를 기록했다. 그는 "아직까지 경기 운영에 이해도가 부족하지 않나 싶다.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부분은 감사하면서도, 안타깝고 애처롭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다음 경기인 광주전은 기필코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7일에는 안방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대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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