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마이클 오언이 가레스 베일의 기살리기에 나섰다.
오언은 15일(한국 시각)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좀더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가져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오언은 베일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두 시즌은 좋았다"라며 "베일은 너무 얌전하고 수줍은 성격을 지녔다. 좀더 자신감 있게 매사에 임한다면, 지금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 데시마(10번째 우승)의 영웅이었던 베일은 올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13골 9도움의 기록은 준수했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가 실종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신임 감독은 차기 시즌 플랜의 중심에 베일을 둘 것을 천명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호날두를 최전방에 세우고, 그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베일을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언은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레전드 매치(코라손 클래식) 참석차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두 팀 모두에서 뛴 경력이 있는 오언은 전후반 유니폼을 바꿔입고 양 팀에서 모두 경기를 소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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