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넥센전에서 주심이 파울볼을 맞아 경기가 중단됐다. 1회말 넥센 선두타자 김하성의 파울볼에 우효동 주심이 다쳤다. 파울볼이 오른쪽 가슴부위를 강하게 때렸다. 우 주심은 홈플레이트에서 몇분간 일어서지 못했고, 경기장에는 응급구조요원이 투입됐다. 우 주심은 겨우 몸을 추스린 뒤 심판실로 이동했고, 양팀 선수들은 잠시 그라운드에서 철수했다.
우 주심은 목동구장 인근의 홍익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우 주심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2루심을 보던 박기택 심판위원이 긴급히 주심마스크를 썼다. 대기심이던 윤상원 심판이 대신 2루심으로 나섰다. 경기는 11분간 중단됐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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