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출신의 아프리카 최고 갑부 알리코 단고테가 아스널 인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단고테는 18일(한국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얼마를 요구하든 아스널을 인수할만한 시간과 돈이 있다"고 밝혔다. 단고테 회장의 아스널 사랑은 오래전부터 알려져왔다. 나이지리아 복합대기업인 단고테그룹의 회장인 단고테는 재산이 157억달러(약 17조원)으로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67위에 올라 있다. 그는 2011년에도 아스널 인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현재 아스널의 최대주주는 미국인 사업가인 스탠 크로엔케다. 66.6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의 철강 재벌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도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는 아스널이 최근 FA컵을 2연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단고테 회장은 구단 운영 방침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은 잘하고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현재 아스널은 선수들을 키워서 팔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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