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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피가로, SK 김광현 두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피가로 7이닝 3실점, 김광현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모두 호투했다. 성적은 김광현이 더 괜찮았지만 승리는 피가로가 따냈다. 피가로는 시즌 10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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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이 8회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채태인이 극적인 역전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 한방으로 SK는 의지를 잃었고, 김상수의 쐐기 적시타까지 터졌다. 9회에는 박해민이 쐐기를 박는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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