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2·넵스)과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놓고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
박성현은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2·6635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이정민에 5타 앞섰다. 프로 첫 우승에 한 걸은 또 다가섰다. 이정민은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4언더파 68타를 때려 순위가 수직 상승,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박성현과 이정민은 21일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올 시즌 박성현은 아픔, 이정민은 환희가 있다. 이달 초 롯데칸타타오픈이었다. 박성현이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정민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1m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에 끝에 눈물을 흘렸다.
타이틀 방어를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김효주(20·롯데)는 대회 2연패가 멀어졌다. 김효주는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5개를 쏟아낸 바람에 선두 박성현에 10타 뒤진 공동 10위(6오버파 222타)로 처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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