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야구 NC가 압도적인 페이스로 첫 팀도루 100개를 돌파했다. 21일 한화전에서 4개의 도루를 더하며 팀도루 102개로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삼성(70개)과는 32개 차이가 난다. 팀도루 꼴찌는 넥센으로 38개. 성공률을 보면 NC 발야구의 탁월함을 알 수 있다. 129차례 도루 시도에 102차례를 성공시켜 성공률이 0.791이다. 성공률 2위는 롯데로 86차례 시도에 63번 성공(0.733)했다. 성공률 꼴찌 역시 넥센으로 0.603이다.
한화와의 3연전 스윕은 NC 기동력을 한눈에 보여준 시리즈였다. 3일 내내 NC선수들은 찬스만 나면 뛰었다. 한화 배터리는 견제를 하다 열이 받을 정도였고, 베이스를 훔치는 NC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봤다. 19일 첫날 김종호와 테임즈(2개)가 3개의 도루를 했고, 20일 김종호 이종욱이 2개의 도루를 만들어냈다. 21일에는 4개의 도루(김종호 나성범 최재원 이종욱)가 쏟아지며 6대0 영봉승을 일궈냈다. 3일간 NC의 도루자는 1개에 불과했다.
도루가 갖는 장점은 한 베이스를 더 가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 상대 투수를 압박하는 심리적인 무기다. 누상에 나가 있는 주자에 신경을 쓰다보면 아무래도 타자상대가 허술해 질 수 있다. 뛰는 주자를 의식해 변화구보다는 직구 승부가 많아지기 때문에 타자들이 이에 대비하기 쉬울 수 있다. 투수의 템포 또한 빨라지기 때문에 제구력이 흔들릴 소지도 크다.
NC 팀도루는 올시즌 219개 페이스다. 1995년 롯데의 역대 최다 팀도루(220개) 경신 가능성이 있다. 경기수에서 차이가 나지만 기록은 기록이다. NC 도루가 특별한 점은 많은 주자들이 뛴다는 점이다. 박민우가 25개(공동 1위), 김종호가 22개(4위), 테임즈가 17개(6위), 나성범이 15개(7위), 이종욱이 10개, 최재원이 6개를 기록하고 있다. 테임즈와 나성범은 중심타선 거포들인데 뛰는 야구에 동참하고 있다. 중심타선에서 도루를 통한 누상 흔들기가 나오면 파괴력은 커진다. 가뜩이나 중심타선을 상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대 투수의 심기를 더욱 흐뜨릴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빠른 타자들을 선호한다. 뛰는 야구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미 두산 사령탑 시절 '육상부'를 조직한 바 있다. '발은 슬럼프가 없다'는 야구 명언이 있다. 물론 방망이를 잘 쳐 안타를 만들거나 볼을 잘 골라내 출루를 해야 기회가 있지만 뛸 수 있는 스피드와 베이스러닝 센스는 언제든지 찬스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뛰는 야구는 활력과 짜임새라는 매력을 덤으로 준다. 22일 현재 2위 삼성에 반게임차 앞선 선두. 누구도 예상못한 질주에는 다 이유가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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