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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가 맡은 해림 역은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사회 밑바닥에서 실패를 거듭하는 미나의 행적을 쫓는 캐릭터다. "해림의 감정선이 조금 생략된게 아쉽긴 하지만 미나의 이야기가 중요한 작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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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처럼 신 감독은 여성이라 디테일함이 더했다.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이야기가 더 잘 통했던 것 같아요. 제가 놓치는 부분도 잘 챙겨주시고요. 남성감독 여성감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정확하게 디렉션을 주시고 디테일한 면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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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영화라는 '불편함'(?)은 가족적인 분위기로 해결했다. "물론 촬영현장이 풍요롭지 못하죠. 하지만 그만큼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 응원을 많이해요. 그래서 가족적인 부분도 많이 생기고 따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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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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