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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선발 싸움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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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싸움에서 졌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LG 트윈스전 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25일 수원 LG전에서 선발 필 어윈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4대10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상대에 대량 실점하며 따라가기 힘든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날 패배로 kt는 LG와의 3연전 1승2패를 기록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싸움에서 졌다"고 짧게 코멘트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