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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만재도 한번 더 갈듯, 그 멤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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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또 한번 만재도행 여객선에 오르게 될까. 차승원의 답은 '예스'. 단, 조건이 하나 있다. 그 멤버 그대로 함께해야 한다는 것.

25일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화정'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가진 차승원은 '삼시세끼' 촬영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마 한번쯤 그 멤버 그대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멤버들의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가지 않을 생각이고, 만약 모두 잘 맞으면 가게 될 것 같다"며 "그땐 계절을 바꿔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승원과 부부 같은 호흡을 보여준 배우 유해진은 최근 '삼시세끼' 게스트로 정선을 찾았다. 유해진의 방송을 봤다는 차승원은 "유해진이 동네 주민들에게 '차승원보다 낫죠?'라고 묻더라"며 "왜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껄껄 웃었다.

'화정'은 조선 광해 시대를 배경으로 정치판의 권력다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9일 2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협심증으로 수술을 받은 김상호 PD를 대신해 공동연출자인 최정규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촬영은 23회 도입부 광해와 능양군의 첫 대면과 팽팽한 대립 장면을 담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