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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1회초 수비에서 첫 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타구를 잡았다가 떨어트려 출루를 허용했다. 강정호의 시즌 7번째, 3루수로서는 3번째 실책. 필립스는 도루와 조이 보토의 진루타에 이은 토드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신시내티에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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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만들었다. 6회말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볼카운트 1B2S로 맞선 뒤 좌전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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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J. 후버의 직구를 받아쳐 만든 중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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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신시내티의 필립스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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