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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6월 들어 팀타율 2할7푼4리(7위)와 팀평균자책점 4.81(7위)이 말해주듯 투타에 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타격코치진을 개편하고 최 정과 김강민이 돌아왔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폭발력은 여전히 기대 이하였다. 안정감을 보여줬던 마운드도 6월 들어 지친 기색이 뚜렷해 보인다. 선발투수들이 들쭉날쭉하고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불펜투수들도 실점 경기가 많아졌다. 문광은은 27일 한화전까지 3경기 연속 실점을 했고, 윤길현과 전유수도 6월 들어 실점률이 높아졌다. 5월말까지 승률 5할에서 2경기가 플러스였지만,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오히려 하락세를 겪었다. 김용희 감독은 5월말부터 "6월 중순 정도 되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다"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승률과 순위 모두 뒷걸음질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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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다. SK는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절반인 64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7승37패를 기록, 9개팀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승률 5할에서 무려 10경기나 부족한 상황에서 나머지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다. 후반기 들어 연승을 행진을 벌이는 등 불같은 기세를 이어갔지만, 결국 SK는 61승65패2무로 5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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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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