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양원준 사무국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양 사무총장은 부산 중앙고와 연세대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했고, 남자농구 전자랜드 사무국장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WKBL에서 신선우 총재를 도와 행정가로 일했다.
그는 농구계에서 전반적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 사무총장은 "늘 초심의 자세로 일하겠다. 많이 부족한데 중책을 맡았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든 일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