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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 볼링의 위상은 아쉽기만 하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민적 인기를 얻은 종목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각종 국내외 대회를 커버하는 중계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게 현실. 생활 속의 스포츠로도 과거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위기의 볼링을 말하는 이들도 있다. 볼링의 '비상'을 꿈꾸는 이가 있다. 현역 시절 불의의 사고로 은퇴,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그는 지난 20여년간 볼링의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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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체조 선수 출신으로 다방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수지가 정 원장의 가르침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 지금도 20명의 프로 선수들이 J볼링스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볼링을 좋아하는 연예인들도 정기적으로 정 원장과 함께 동호회 대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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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장은 선수 생활을 오래하지 못했다. 23세이던 지난 1990년 8월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 때문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가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1996년 볼링 아카데미인 'J볼링스쿨'을 설립하면서부터다. J볼링스쿨은 프로 입문을 준비하는 유망주들과 일반 프로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무료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볼링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 J볼링스쿨 문을 두드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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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볼링 관련 서적이 없어 정 원장은 일본을 오가며 전문 서적을 찾아 공부를 했고, 볼링 관련 책을 3권이나 집필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이화여고와 경기 광명의 충현고에서 코치 생활을 역임했다. 볼링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2000~2003년 경인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던 시절이다.
정 원장은 꿈은 볼링 전문 채널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언제든 안방에서 볼링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믿고 있다. "침체된 볼링 활성화를 위해 볼링 전문 케이블 방송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한데, 지금은 매우 어려운 형편인게 사실이죠. 당장 이룰 수 있는 꿈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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