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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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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물밑에서 펼쳐지는 선수 영입 경쟁이 때이른 무더위 못지 않게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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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적시장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프로구단이 이런 작업들을 추진하려면 이른바 '총알(자금)'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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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구단 재정은 물론 딱히 트레이드 카드가 없는 상대적 빈곤 팀들은 여름 이적시장이 오히려 춥다. 리그 경쟁팀들이 앞다퉈 선수보강에 나서는 걸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선수단과 사무국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인데 선수보강을 입에 담았다가는 '배부른 소리 한다'는 얘기를 듣기 십상이다.
인천이 열악한 환경에도 중위권으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더욱 속이 쓰리다. 인천은 올 시즌 최소실점 1위의 끈끈함을 자랑한다.
김도훈 인천 감독이 구상한 대로 수비라인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는 방증이다. 이제 공격 부문에서 보강이 이뤄지면 하반기 약진을 기대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원하는 자원도 섀도스트라이커나 플레이메이커다. 그렇지 않아도 인천은 외국인 선수가 케빈, 요니치 2명뿐이다. 아시아 쿼터까지 포함하면 다른 팀에 비해 1∼2명 적은 용병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돈이 문제다. 코칭스태프에서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지만 실제 활용할 길이 없다. 인천 구단은 현재 전문 경영인을 공개 모집하기 위해 이제 겨우 서류접수를 마쳤다.
재정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결정을 내려주는 총지휘자가 없으니 이적시장에 뛰어들 엄두도 내지 못한다. 궁여지책으로 꺼내든 카드가 임대선수를 복귀시키는 것이다.
인천은 지난 2월 챌린지 FC안양에 임대선수로 보낸 공격수 이효균을 다시 데려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아이파크도 울상이기는 마찬가지다. 부산은 성남과의 맞트레이드로 박용지를 보내는 대신 김동섭을 수혈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베르손과 닐손 주니어를 교체할 계획이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구단의 경영 방침상 자금 여력이 없다. 기존 외국인 선수의 몸값에 맞춰 새로운 용병을 찾아야 한다. 프로 세계에서 좋은 선수는 비싸기 마련이다. 한정된 자금 한도에서 원하는 선수를 찾으려고 하니 아쉬움만 커질 뿐이다. 싸게 데려온 선수가 고액 선수 못지 않은 활약으로 '대박'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게 프로의 냉혹한 현실이다.
같은 시민구단 대전은 인천에 비하면 좀 나은 편이다. 대전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한다. 시민구단 재정상 다른 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젊은 선수 중심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고충이 있다. 이른바 '잘사는 집'의 달라진 인심 때문이다. 챌린지 리그 시절에는 잘 쓰지 않는 선수를 데려가도 된다는 팀이 많았는데 클래식으로 승격하고 나니 완전히 달라졌다는 게 대전 구단의 하소연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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