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가 5일 386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총 397만8558명의 관중이 찾은 KBO리그는 5일 잠실(두산-넥센·1만3568명), 수원(kt-KIA·1만2819명), 부산(롯데-SK·7064명), 대구(삼성-LG·7108명) 등 4개 구장에서 총 4만559명의 관중이 찾아 시즌 전체 관중 401만9117명을 기록했다. 평균 1만412명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아니었다면 6월에 달성했을 400만 관중이었다. 날씨가 춥고 비도 내렸던 3∼4월에도 평균 1만명의 관중이 찾았고, 5월엔 평균 1만2716명이 야구장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펼쳐 사상 첫 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던 KBO리그는 5월말 찾아온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평균관중이 8249명으로 뚝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5월에 비하면 무려 35%나 관중이 급감한 것.
다행히 메르스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7월 들어 관중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4일엔 수원(2만명)과 대전(1만3500명)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5일까지 24경기서 총 23만6360명이 와서 평균 9848명을 기록했다. 6월에 비해 19.3%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팬들이 늘어났다고는 해도 야구 인기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7월과 8월은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야구팬들이 5,6월보다는 관중 동원에서 떨어지는 시기다. 메르스로 인해 야구 열기를 직접 느끼지 못했던 팬들을 다시 야구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선수들의 파이팅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5시즌 월별 관중 비교 (5일 현재)
월=경기수=총관중수=평균관중수=비고
3∼4월=124경기=1,243,187명=10,026명=
5월=129경기=1,640,321명=12,716명=↑26.8%
6월=109경기=899,249명=8,249명=↓35%
7월=24경기=236,360명=9,848명=↑19.3%
합계=382경기=4,019,117명=10,4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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