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가 결국 터키로 향하나.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4일(한국시각) 반 페르시가 페네르바체와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와 페네르바체 간의 협상은 물론 선수 개인에 대한 조건까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이 보도한 계약기간은 4년이다.
당초 판 페르시는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시즌 단 10골에 그쳤다. 잦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판 페르시는 맨유에 남아 명예 회복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계속된 터키 팀들의 러브콜에 생각이 바뀌었다. 베식타슈 등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영입제안을 한 페네르바체가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판 페르시의 아내는 터키로의 이적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으나 지난 몇 주동안 이스탄불에서 보내고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였던 페네르바체의 공격수 디르크 카윗이 판 페르시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페르시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맨유의 공격진은 리빌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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