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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였다. 경기는 대전의 패싱게임으로 주도됐다. 황인범 이현승 손설민 고민혁은 아기자기한 패싱게임으로 전북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전북은 대전의 왼쪽을 집중공략했다. 첫 골도 왼쪽에서 터졌다. 전반 6분 이재성이 대전의 왼쪽을 뚫으며 땅볼 크로스한 볼을 에두가 밀어넣었다. 대전은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이현승을 중심으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결실을 맺었다. 27분 황인범이 엄청난 중거리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대전의 미드필드에 압도된 전북은 28분만에 최보경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했다.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33분 문상윤이 대전의 왼쪽을 돌파하며 가운데로 내주자 이동국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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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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