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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를 개인 활동에 쏟아부었던 걸스데이가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걸스데이는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정규 2집 '러브'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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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이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 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걸스데이가 보여줬던 소녀처럼 귀엽고 발랄한 모습, 청순미와 섹시함이 공존하는 종합적인 콘셉트가 녹아들어 팔색조 걸스데이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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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무대 의상은 짧은 청반바지에 흰색 티셔츠 그리고 청재킷을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표현혔다.
컴백을 앞두고 악재도 있었다. 멤버 혜리가 방송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발을 헛딛어 뒷꿈치에 충격을 받아 오른 발목에 깁스를 해야 했던 것. 당연히 컴백에 비상이 걸렸지만 혜리는 아픔을 참고 안무 연습을 소화했으며, 이날 쇼케이스에는 다른 멤버들이 하이힐을 신은 것과 달리 단화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혜리는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해줬는데 괜찮다"고 전했고, 민아는 "혜리가 아픈데도 참고 잘 해줬다. 너무 고맙다"고 칭찬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올해는 지난 2010년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한 이후 만 5년이 되는 시기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쇼케이스 이후 팬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를 열어 멤버들이 줄다리기, 피구, 족구 등을 함께 즐겼다. 멤버들은 "5년의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데 되돌아보니 많은 일을 했더라.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감사드릴 분도 많다"며 "특히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어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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