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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K리그 클래식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전남 오름세의 중심에는 '팀플레이어' 오르샤가 있다. 오르샤는 최근 6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인천전(2대1 승) 이후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직후 1일 포항전(0대0 무)에서 침묵했지만 5일 울산전(2대1 승)에서 안용우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재가동했다. '행복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은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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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는 올시즌 전북, 서울 등 강팀을 상대로 강했다. 강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서일까, 아니면 선입견 없이 거침없이 도전해서일까. 오르샤의 답은 후자였다. "코칭스태프와 비디오 미팅때 분석하는 것이 전부다. 내겐 당일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레알마드리드를 만나도, 바르셀로나를 만나도 내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눅들지 않는다"고 했다. "상대 팀보다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 프로 선수가 된 후 강팀, 약팀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할지만 생각한다"고 했다. 오르샤의 활약이 이어지며 상대팀의 견제도 집요해지고 있다. 변화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오르샤는 또다시 정답을 말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내 드리블만 생각한다. 어떻게 치고 나갈지 집중한다. 수비수가 몰려 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고 했다.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는 것도 반겼다. "수비수 2명이 나한테 붙으면 안용우 등 다른 쪽에 찬스가 날 것이니 걱정할 것없다"며 웃었다 .
노 감독은 오르샤에 대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남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직 더 보여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아직 어리다. 어리기 때문에 더 발전해야 한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올시즌 15개의 공격포인트를 목표삼았던 17경기에서 5골5도움을 기록중이다. 목표의 3분의2를 이미 달성했다. 목표를 재설정해야되지 않겠냐는 말에 활짝 웃었다.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15포인트보다 더하게 되면 기쁠 것같다." '절친' 스테보가 "나보다 더 오래 K리그에 머물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한 데 대해 "생큐!"를 외쳤다. "나도 정말 오래 있고 싶다. 스테보를 보면 얼마나 한국과 K리그에 만족하는지 알 수 있다. 최대한 오래 K리그에서 뛰는 것이 목표"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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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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