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세직의 2-1 역전 헤딩골도 이효균의 크로스에서 시작돼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완성된 것이다. 교체 멤버로 투입돼 23분을 뛰는 동안 내보인 첫 성적표치고는 대성공이다.
Advertisement
이효균은 궁여지책 보강자원이다. 이적시장에서 투자 여력이 없는 인천 구단은 지난 2월 챌린지의 FC안양에 임대로 보냈던 이효균을 다시 데려오는 것으로 응급조치를 했다.
Advertisement
사정이 어떻든 챌린지로 '강등'된 이효균에겐 적잖은 충격이었다. 이효균은 "사실 안양에 처음 왔을 때 힘이 많이 빠졌다. 챌린지 개막이 임박하기까지 마음을 잡지 못했던 것같다"고 회고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효균은 새로운 교훈을 찾아 이를 악물었다. '간절함'이었다. 열악해진 환경에서 자책하고 남의 탓을 할 게 아니라 클래식에서 뛴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돌이켜 보게 됐다는 것.
김 감독은 "효균이가 안양에 있을 때 우리팀(인천) 경기를 많이 관찰했다고 하던데 부산전에서 팀에 잘 녹아드는 걸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도 이효균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인천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고 연구할 수밖에 없었다. 클래식 무대에서 뛰는 것이 부럽기도 했고, 언젠가 같이 뛰고 싶은 간절함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효균에게 인천 경기 관찰은 스스로 가하는 '채찍'이었던 셈이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 이효균은 "임대기간 1년을 예상했는데 너무 빨리 불러줘서 깜짝 놀랐다. '간절함'이 통했던 모양이다. 이제 다시는 챌린지로 밀려나지 않겠다는 '간절함'으로 인천에서 새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