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마녀사냥'이 100회를 맞아 MC들을 위한 작은 시상식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최근 '마녀사냥' 100회 특집 녹화중 자연스레 진행됐다. 제일 포자를 많이 퍼트린 '포자왕'부터 '우정왕'까지 100회까지 오는 동안 MC들이 보여준 활약상을 총결산하는 시간이 됐다.
초반에만 해도 "상 나눠갖기에 불과하다"며 관심을 보이지않던 MC들. 그나마 신동엽이 "100회 쯤 되면 이런거 한번 해줘야 맛이 난다"며 들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덤덤하게 시상식을 이어가던 MC들도 상을 받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가자 초조해하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시경은 시상식이 꽤 진행됐는데도 아무 상도 받지 못해 아예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등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특히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삐~왕' 부문에서는 허지웅과 유세윤의 1위 경쟁이 치열했다. '오글왕' 수상자는 "내가 왜 오글거리냐"며 불만을 터트려 좌중을 웃겼다.
또한 MC들은 시상식 중 그동안 '마녀사냥'에서 나온 여러 가지 기록들을 되짚어보기도 했다.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100회까지 신동엽의 붉어진 귀가 카메라에 잡힌 횟수만 40차례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허지웅은 "내가 신동엽 귀 빨개진다고 처음 얘기했다"며 최초 발견자 인증에 들어갔다.
한편, 대미를 장식한 '우정왕' 부문 시상은 MC들간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하지만, 발표 후 '표 나눠갖기'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MC들은 "내 이름 안 썼냐"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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