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바르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아르다 투란(터키)의 바르셀로나 입단이 불고 온 훈풍이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 중이던 투란은 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 리가 양대산맥 역할을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행은 최고의 영광이라 볼 만하다.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각) '투란의 바르셀로나행이 결정된 7일 오후부터 9일까지 이틀 간 바르셀로나 유니폼 2만4000장이 팔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전체 유니폼 판매량의 62%가 투란의 모국인 터키에서 들어온 주문이며, 구입 경로는 바르셀로나의 용품 후원사 매장과 구단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란의 백넘버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터키인들의 축구사랑은 유명하다. 이스탄불 연고의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슈를 중심으로 매 경기 만원사례가 이어진다. 3팀의 연간 유니폼 판매량이 최대 35만장에 달한다. 이틀 동안 이어진 바르셀로나 유니폼 구매행렬은 터키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할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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