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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택CP는 "같이 하느냐 안하느냐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다. '정도전'은 정현면 작가의 공으로 성공했기에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같이 하자고 결론 내렸다. 내가 연출할 다른 작품을 준비하다 때가 아닌 것 같아서 미뤘다. 아이템은 사실 조금 급하게 잡았다. 2월 17일부터 시놉과 대본 작업이 시작됐다. 나도 정치 드라마에 관심이 있고 정현민 작가도 정치권에 몸 담은 적 있어서 '정도전'처럼 무거운 것보다 가볍게 풀어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현민 작가가 보좌관 시절 겪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정도전' 말미에 가볍게 시트콤처럼 풀어도 재밌겠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이번에 국회를 배경으로 하면 색다른 얘기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했다가 정치드라마가 가볍기만 하면 여러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무게 있는 얘기를 얹었다. 정치 드라마로서 해야할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초반엔 좀 무거울 것 같고 그 다음엔 처음 생각했던 대로 색다른 터치를 해보자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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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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