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적시장 핫이슈인 폴 포그바(23·유벤투스)를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에 비유하며 영입이 어렵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지난해 여름부터 포그바를 주목해왔다. 하지만 그사이 포그바는 역대 최고 이적료가 거론되는 선수로 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굳이 모험을 걸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느 팀에 가도 그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며 "모든 팀이 포그바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현실적으로 포그바 영입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에펠 탑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에펠 탑을 뽑아다 내 정원에 둘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핵심 선수인 포그바의 높은 위상과 그에 걸맞은 낮은 영입 가능성을 아울러 표현한 것.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압도적인 EPL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렇다 할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페트르 체흐(33)의 이적과 라다멜 팔카오(29)-아스미르 베고비치(28)의 영입 외에는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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