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대생 사건
수원여대생 실종사건 피의자 A씨는 평소 아무런 이상 징후를 보여주지 않은 평범한 인물이었다.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은 최근 전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피의자 A씨의 행적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A씨의 회사 동료들은 "그런 사람 모른다.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제작진을 피했다.
제작진은 건설업체에 다니던 A씨가 공사를 담당한 배수지 근처 주민들에게 그의 평소 모습에 대해 물었다. 주민들은 "그 사람이었냐"라며 당황했다.
A씨의 아내가 근무하던 어린이집 원장은 "(피의자의 아내가)평소에 많이 아팠다. 피의자는 아주 멀쩡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A씨는 순간의 욕구를 이기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평범했다는 40대 가장의 인생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