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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에서 벌어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라틀리프를 찍었다. 삼성은 지난해 외국인 드래프트에서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잡았고 리오 라이온스(시즌 중반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를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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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는 삼성에서 모비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포워드 문태영과 다시 뭉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했던 삼성은 여름 FA 시장에서 문태영을 최고 대우로 영입했다. 문태영-라틀리프 조합이라면 삼성이 새 시즌에 우승에 도전해볼만하다는 평가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라틀리프를 선택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라틀리프는 이미 경험이 풍부하고 국내 농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새 시즌에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4순위 KGC는 KBL 유경험자 찰스 로드를 찍었다. KCC는 5순위로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1m91)을 선택했다. KBL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1m93을 기준으로 장단신 선수를 구분해서 1명씩 뽑기로 결정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에밋은 득점력과 돌파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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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선 무려 8명의 KBL 유경험자가 낙점을 받았다. 2라운드까지 합치면 총 9명. 그만큼 트라이아웃에 나온 새로운 장신 선수 중 눈에 확 튀는 선수가 없었다. 또 구단들은 모험 보다 이미 국내 무대에서 경기력이 확인된 선수 중에서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남자프로농구 2015~2016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팀=1라운드=2라운드
삼성=★리카르도 라틀리프(1m99)=론 하워드(1m89)
SK=★데이비드 사이먼(2m3)=드워릭 스펜서(1m87)
전자랜드=안드레 스미스(1m98)=알파 반구라(1m91)
KGC=★찰스 로드(2m)=프랭크 로빈슨(1m88)
KCC=안드레 에밋(1m91)=★리카르도 포웰(1m96)
kt=★코트니 심스(2m5)=마커스 블레이클리(1m92.5)
오리온스=★애런 헤인즈(1m99)=조 잭슨(1m80)
LG=★트로이 길렌워터(1m97)=맷 볼딘(1m92)
동부=★로드 벤슨(2m7)=다콰비스 터커(1m90)
모비스=★리오 라이온스(2m5)=커스버트 빅터(1m90)
※★는 KBL 유경험자,괄호는 신장(이번엔 1m93을 기준으로 단신과 장신을 한명씩 뽑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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